2016년 초연 이후, 2025년 오연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리틀잭> 은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와 라이브 밴드의 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틀잭을 관극하게 되었습니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는데 딱 '리틀잭'이 맞이해 주네요 :)
아트원 건물에 포스터랑 하늘이 어우러지는 풍경도 예쁜것 같아요 :)
1. 뮤지컬 리틀잭 기본정보
- 평점
- 9.7
- 기간
- 2025.06.28(토)~2025.09.21(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스24아트원 2관
- 출연
- 박규원, 유승현, 김준영, 황민수, 박세미, 유주연, 박소현, 이재림
- 공연 기간: 2025년 6월 28일(토) ~ 9월 21일(일)
- 공연 장소: 예스24아트원 2관
- 공연 시간: 110분
- 관람 연령 : 만7세 이상
- 캐스팅 : 잭 피셔 역 (박규원, 유승현, 김준영, 황민수) , 줄리 해리슨 역 (박세미, 유주연, 박소현, 이재림)
- 예매처: 예스24티켓, 놀(NOL)티켓
- 관극일 : 25년 7월 6일 (캐스팅 : 김준영, 유주연)
2. 뮤지컬 리틀잭 관극 후기
‘리틀잭’은 주인공 잭이 소속된 밴드의 이름이자, 그가 아끼는 소중한 기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잭이 클럽 마틴에서 자신의 앨범 My Girl을 발표하고 공연하는 현재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무대 뒤에 켜지는 'Martin Live club' 네온사인은 공연의 현재를 의미하고, 불이 꺼지면 과거의 회상 장면으로 전환되며 잭과 줄리의 이야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음악에 깊이 빠진 순수한 청년 잭, 그리고 겉보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묘하게 잘 어울리는 줄리 해리슨.
두 사람은 음악으로 만나 서로를 사랑하고 의지하게 되지만, 그들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습니다.
관객은 마치 1960년대 클럽 마틴의 관객이 되어, 무대 위 배우들과 눈을 마주치고 호응하며 한순간 콘서트에 온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과 어울리는 해변 장면은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관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드럼, 피아노, 전자기타, 베이스가 어우러지는 밴드의 연주는 귀를 사로잡고,
잭이 직접 연주하는 기타와 노래는 무대에 진심을 더합니다.
(잭역할하는 배우님들 모두 기타를 너무 잘 연주하십니다 ㅠㅠ)
좋아하는 배우가 단 한 순간도 무대를 떠나지 않는 것도 특별한 관극경험인것 같습니다.
공연의 마지막 순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뭉클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여운을 남깁니다.
(MBTI F에게는 무조건 눈물 버튼 작동)
커튼콜에서는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고 응원봉을 흔들며 진짜 콘서트처럼 무대를 즐기게 됩니다.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지는 그런 무대입니다.
음악과 이야기, 그리고 배우들의 열정이 마음에 깊이 남는 뮤지컬이었습니다.
3. 뮤지컬 리틀잭 MD, 예스24아트원 2관 시야 (B열 우블 사이드)
리틀잭 MD는 뱃지, 브로치, 마스킹 테이프, 티셔츠, 응원봉, 티켓파우치, 틴케이스 SET, 리틀잭 키링 등 다양했습니다.
리틀잭 키링은 넘 인기가 많아서 일시 품절까지 되었답니다.
예스24 아트원 2관은 객석이 좌우 다소 넓지만 무대와 객석까지의 거리는 상당히 가까운 편입니다.
저는 B열 우블 사이드에서 관극을 했는데 정말 가까이 관극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배우님 관극때 좌블 사이드에 앉았는데 리틀잭은 좌블 사이드는 시야기 좀 별로였던것 같아요
우블쪽에 의자가 있고 줄리가 오고가는 문이 있어서 인지 전체적인 무대가 우측으로 몰려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배우님들이 중간 중간 좌측으로도 와주시긴 합니다.
어쨌든 우측이 좋은것 같아요!
제가 관극한날 스페셜 커튼콜이 있어서 촬영할 수 있었는데 좌석 시야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여름과 어울리는 뮤지컬 리틀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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