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픽션은 2018년 초연이후 오연으로 찾아온 대학로 인기 뮤지컬입니다.
오연에서 처음만난 더픽션 관람의 솔직한 후기와 감상평을 남겨봅니다.
목차
1. 뮤지컬 더 픽션 기본 정보
2. 스토리와 연출 캐스팅 감상평
3. 좌석 시야 (1층 D열 2번)
4. 프로그램북과 구독자 뉴스
5. 종합평
1. 뮤지컬 더 픽션 기본 정보
- 공연기간 : 24.12.14~25.03.09
- 관람일 : 25.01.16. 목요일
- 캐스팅 : 김준영(그레이 헌트), 김재한 (와이트 히스만), 정이운 (휴대커)
- 장소 : 예스24 스테이지 1관
- 관람시간 : 90분 (인터미션 없음)
- 좌석 : 1층 D열 2번
2. 스토리와 연출 캐스팅 감상평
그레이 헌트 작가의 유일한 독자인 신문사 편집장 와이트 히스만의 만남으로 작가는 행복을 느끼고 다시 작품을 쓰기 시작하고 연재소설의 인기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연재소설이 중단되면서 둘사이의 갈등이 시작되는 시점에 소설의 살인사건이 실제로 일어나게 됩니다. 자신의 소설과 같은 살인사건을 막기위해 작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소설과 사건을 중단시키게 되고 이과정에서 범인을 찾기위한 형사 휴대커의 수사가 진행이 됩니다.
스토리의 결론은 매우 안타까운 진실에 다다르게 되는데 스포가 될 수 있기에 구체적이 내용은 적지 않습니다.
더픽션을 관람하면서 그레이 작가의 관점에서 와이트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그들의 과거와 맞물린 현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내용이지만 내용은 어둡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무리는 따뜻함과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그레이 작가와 와이트의 첫만남부터 함께 편집을 하는 장면들은 밝고 유쾌하게 진행되어 관객의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레이 작가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픽션 넘버가 너무 좋습니다.
넘버 한곡 한곡이 기억에 다 남을 정도로 곡 자체가 좋아서 n차 관람을 만드는 매력이 있는 뮤지컬인것 같습니다.
와이트가 자신의 글을 읽는동안 설레면서 기다리는 그레이 작가의 마음을 담은 "이번에는","마지막 장", "낙인"등 멜로디가 귀에 계속 머무는것 같습니다.
김준영 배우님은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그레이 헌트 역할을 잘 표현해 주셨고 넘버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표정의 변화와 손짖이나 디테일한 표현들이 매력적이셨습니다.
김재한 배우님은 담담히 와이트의 연기를 잘 표현해 주셨고 마지막 그레이 헌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보이실때 함께 울컥했습니다. 정이운 배우님은 휴대커 형사의 역할과 중간에 살인마 블랙의 연기를 잘 해주셨고 "낙인"넘버가 너무 좋았습니다.
3. 좌석시야 (1층 D열 2번)
작품 전반적으로 왼쪽이 그레이 작가의 동선이 많습니다. 위 사진 의자에 앉아서 김준영 배우님이 "이번에는" 넘버를 부를때는 엄청 가까이 볼 수 가 있습니다. 예스 24스테이지 1관은 무대가 다소 높아서 중간 앞열에 앉으신분들은 책상에 그레이가 앉았을때 잘 보이지 않을 수 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가 높고 가까워서 다소 멀리서도 무대가 매우 가까워 보였고 J열부터는 단차가 굉장히 경사가 많이 져서 무대가 한눈에 들어와 보였습니다.
4. 프로그램북과 구독자 뉴스
관람때 마다 이벤트가 종종 열리는데 이번주는 구독자 뉴스 신문을 나누어 주는 날이라서 받았습니다.
신문구성이 매우 알차고 배우님들 인터뷰 내용도 실려있었습니다.
프로그램북은 무대 공연사진 배우님들 인터뷰와 직접그리신 소소한 그림까지 구성되어 맘에 들었습니다.
무대 사진이 많아서 좋았어요
5. 종합평
-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기력이 돋보임
- 세 배우의 매력을 모두 볼 수 있음
- 넘버가 너무 좋음
- 좌석이 다소 좁다는것이 단점임
- 배우들의 심리를 따라가며 감정을 생각볼 수 있고 여운이 남는 작품임
- 결론 : 매우 추천합니다 :)
- 평점
- 9.8
- 기간
- 2024.12.14(토)~2025.03.09(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스24스테이지 1관
- 출연
- 김도빈, 정동화, 손유동, 김준영, 최호승, 황민수, 정재환, 박준형, 김재한, 문경초, 김준식, 정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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